가을의 변화

    

    가을이 다가오니 날이 갈수록 날씨가 더 쌀쌀해질 것이다. 한국에 가서 직접 가을을 느끼고 경험해 봤는데 가을 단풍이 정말 예쁘고 아름다웠다. 그 때부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이다.

    낙엽 색깔이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서 동화 속처럼 느껴졌다. 바람이 불고 낙엽이 질 때가 나는 제일 좋았는데 이상한게 낙엽이 질수록 내 마음이 외로워진다. 그 때 한국을 떠나야 했었고, 좋아하는 남자가 생겨서 마음이 더 무거워졌던 것 같다. 많이 아쉬웠다. 조금만 더 한국에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.

    그래도 지금까지 아직도 가을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다. 오느날 다시 가을의 변화를 하나씩 하나씩 느끼고 다시 감상할 수 있으면 좋겠다.


2020년 10월 7일, 인도네시아.

짜짜씀.


산본, 2012년, 가을 때 찍은 사진~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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